조종사 신규 채용 계획, 항공업계 정상화 작업

대한항공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이 종료되는 시점에 두자릿수 채용 절차 발표예정

코로나 이후로 받기 시작한 고용유지지원금이 이번달(2021년 8월)에 종료됨

지원금을 받는 동안에는 신규채용이나 해고가 불가하기때문에 이후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

 

델타항공 

휴직중이던 직원들 복귀중

내년 여름까지 1000명 이상 채용계획

 

유나이티드항공 

신규 조종사 300명 선발

 

사우스웨스트항공

휴직중이던 조종사들 정상근무시작

 

 

 

코로나가 여전한 가운데 여객이 증가하거나 노선운항이 크게 활발하지는 않다.

하지만 화물운송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화물운송 비율이 큰 대형항공사들은 화물 수요가 급증하며 화물기를 운항할 인력이 모자른 상황이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코로나 이후 조종사를 줄이고 외국인 기장들 대부분을 휴직시켰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발표한 2021년 세계 항공수송 통계를 보면

대한항공은 2020년 2019년보다 화물수송이 10% 증가하였다.

세계 5위의 수치이다. 올해 2분기 화물 운송량은 지난해 대비 27% 가량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내수시장이 이미 평년 수요를 회복했으며

트래블버블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항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때문에 

그간 정체되었던 조종사 채용시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내수시장을 적용시키기는 힘들지만

늘어가는 화물수요를 감당하려면 기종전환, 외국인 조종사 복귀, 외부 충원들의 카드를 사용할 것이다.

늘어나는 화물 수요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이 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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