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최신 항공소식

2021년 8월 최신 항공소식

항공기_도시상공비행

■ 중국 칭다오 신공항(TAO) 이전

8월 12일 부 중국 칭다오 신공항(Qingdao Jiaodong International Airport)이 운항을 시작하였습니다. 신공항은 칭다오 도심으로부터 약 70km, 구 공항(Qingdao Liuting International Airport)으로부터 약 30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국토부, 인도노선 승무원 코로나19 진단검사 종료

국토교통부는 8월 6일 부 인도노선 탑승 승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월 초 대비 1/10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에 따릅니다.

 

■ 미주지역 실내시설 이용시 백신접종 의무화   

8월 16일 부 뉴욕(계도기간 시행 후 9월 13일 부 단속 실시 예정), 8월 20일 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실내시설 이용시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미주 외 백신접종자에 대한 접종확인 방법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미주구간을 운항하시는 운항승무원 분들께서는 만일을 대비하여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후 지참해야합니다.

 

■ 기타 항공산업 동향

 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지난 7월 16일 국토부 항공운항증명(AOC) 취득 후 공식 출범한 에어프레미아는 8월 11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하였습니다. 소형항공기 중심의 기존 LCC와 달리 중대형 항공기인 B787-9를 운용할 예정이며, 연내 2호기를 추가 도입한 후 내년 미주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플라이강원, 양양-대구 노선 운항 재개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8월 13일 부 양양-대구 노선 운항(4/W)을 재개하였습니다. 동 노선 운항 재개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의 여파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 10개월 만으로, 지난 8월 6일 도입된 B737-800(2호기, 189석)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 연내 재운항 및 기업정상화 추진  

지난 6월 24일 (주)성정과 인수·합병(M&A) 투자 계약을 체결한 이스타항공은 최근 사무실 임차계약 체결, 일부 직원 재고용, 운영자금 차입 등 회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8월 6일 부 마곡 소재 신규 사무실에 입주하여 업무를 개시하였으며, 현재 항공운항증명(AOC) 재취득을 위한 TF를 운영중으로 연내 재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 국제관광비행 확대 운영

국내 항공사들이 9월 이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다르게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관광비행을 운영합니다. 9월 10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에어부산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에어서울, 아시아나항공 등도 그 뒤를 이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국제관광비행은 출발지 공항을 출발한 뒤 다른 나라 영공까지 비행하다가 다시 출발지 공항으로 되돌아오는 형태로만 운영되었는데, 올해 9월부터는 다른 공항으로 돌아오는 새로운 형태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⑤ 미국, 외국인 입국자에 백신접종 의무화 검토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만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은 모든 여행객에 대하여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 발급한 음성진단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으며, 최근 14일 이내 일부 국가(중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체류한 외국인은 입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금번 발표는 상기 조치를 완화하거나 없애는 대신 백신 접종 의무를 부과한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캐나다, 대중교통 이용시 백신접종 의무화

캐나다 정부가 비행기나 기차, 배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빠르면 가을부터 시행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10월 말까지는 연방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백신 완전 접종을 지시할 방침입니다. 캐나다의 백신 접종률은 세계적으로 높은 편에 속하지만 최근 접종률은 정체 상태에 빠졌으며, 현재까지 12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 인구 중 71%가 완전 접종, 82% 이상이 1회 접종을 마쳤습니다.

 

 콴타스항공, 전 임직원 백신접종 의무화 실시

호주 콴타스항공이 전 임직원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 소견상 접종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면 조종사와 승무원, 공항 근무직원 등 모든 현장 근로자들은 오는 11월 15일까지 백신접종을 마쳐야 하며, 나머지 직원들도 다음해 3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현재 호주 최대 도시인 시드니에서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6월 말부터 외출규제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콴타스항공은 지난 3일 종업원 대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괌, 백신 접종률 달성에 따라 거리두기 해제

괌 정부 및 방역당국은 7월 30일 부 성인 인구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원제한 등 규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운동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도 정상 운영되지만, 실내외 마스크 착용방침은 그대로 의무 실시될 예정입니다.

 

 중국,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비상

중국 각지에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여러 지방정부는 사실상 도시 봉쇄에 나섰습니다. 일부 도시는 관광지를 모두 폐쇄하고 항공과 열차편을 중단시켰으며, 기업 운영도 중단시켰습니다. 중국 철도 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수도 침투를 방지하기 위해 8월 3일 부 난징, 정저우, 선양, 다롄, 청두 등 23개 도시를 출발하는 승객에게 베이징 행 기차표 구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FEDEX, 한국 포함 아태지역 화물노선 신설

특송 운송사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는 아시아 태평양발 대륙간 4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설 노선은 △중국 광저우~미국 앵커리지~오클랜드(주 5회) △광저우~앵커리지~인디애나폴리스/맴피스~앵커리지~인천~광저우(주 5회) △중국 베이징~일본 오사카~앵커리지~멤피스(주 5회) △광저우/오사카~프랑스 파리(각 2회, 3회) 등이며, 페덱스는 2022년 인천공항 항공 화물 터미널을 신설하는 등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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